학교 개교 당시 전우 신문 문학부장이였던 시인 유정씨에게 위촉 작사하였고, 학교 초대 군악 대장인 윤기적 준위가 작곡하였다.
이교가는 1기생부터 13기생까지 사용되었는데, 너무 박력만을 강조하여 딱딱한 군기풍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제 4대 학교장 황영시 소장은
조국, 명예, 충용의 학교 교훈을 포상하는 교가로 대체하도록 하였다.
노산 이은상 선생이 심혈을 기울려 작사한 교가는 1절은 나라를 위해, 2절은 겨레를 위해, 3절은 통일을 위해 힘을 기르는 작은 별들의 초상을 그리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새교가의 작곡은 이화여대 김순애 교수가 맡았는데, 그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 피난시절에 현재의 육군사관학교의 교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그는 씩씩하면서도 음악성이 살아있는 필생의 역작을 만들 각오와 다짐으로 교가를 작곡 했다고 한다.
곡은 4분의 4박자로 정지간 혹은 행국간에 제창할 수 있으며, 위풍 있고 씩씩하게 불러 충성대의 기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게 만들어졌다.